안구 건조증 치료에 효과적인 ‘미에보’, FDA 승인 완료
바슈롬 코퍼레이션과 독일 제약회사인 노발릭은 안구 건조증 치료제 ‘미에보’가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미에보’는 눈물 증발을 직접적으로 조절하여 작용하는 치료약으로, 이는 최초이자 유일한 승인 제품입니다. 바슈롬 코퍼레이션 대표는 많은 눈 건조증 환자들의 의료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큰 성과를 이루게 된 것에 환영의 말을 전했습니다. 미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전문약품으로서 눈물 증발을 직접 조절하는 안구 건조증 치료제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도 말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중으로 ‘미에보’의 출시가 예상되고, 미국 내 눈 건조증 환자 수는 수백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안구 건조증은 가장 흔한 안구 표면 질환 중 하나로, 과도한 눈물 증발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며 마이봄샘 기능 장애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안구 건조증이 안구 표면의 건조, 염증 및 손상을 초래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에보’는 안구 표면에서 눈물 증발을 감소시키는 약물로 개발되었습니다. 두 개의 본임상 3상 시험인 ‘GOBI 시험’과 ‘MOJAVE 시험’에서 ‘미에보’는 안구 건조증 증상의 개선과 환자 보고 증상 목표를 충족시켰습니다. 이 시험들은 1,217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안구 건조증 발생과 마이봄샘 기능 장애의 임상 증상을 조사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미에보’가 안구 건조증 증상을 개선하고 지속적이며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이 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관찰되었습니다. ‘미에보’는 안구 건조증으로 인해 눈물 증발이 분비량을 초과하는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치료 대안 중 하나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시력 혼탁과 안구 충혈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