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_질병이야기/Eye disorder

파멥신의 TIE2 활성화 항체 ‘PMC-403’가 황반변성 1상 임상 승인, 새로운 희망의 치료제로 주목

Oddientist 2023. 5. 31. 18:27

파멥신(PharmAbcine)은 최근 TIE2 활성화 항체 ‘PMC-403’의 황반변성(nAMD) 임상 1상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임상 시험은 36명의 nAMD 환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임상 2상에서 권장용량을 결정하기 위해 최대내약용량(MTD)을 확인합니다. PMC-403은 TIE2를 표적으로 선택하여 혈관을 정상화시키는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입니다. 비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PMC-403은 TIE2 신호전달을 활성화시켜 망막 내 혈관누수 현상을 개선하고 시신경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실명 질환입니다. 황반 내 비정상적인 혈관이 이 질환의 주요 원인이며, 인구 고령화로 인해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혈관내피성장인자 억제제로는 최적의 치료 효과를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기전을 가진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PMC-403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된 신약 후보물질로, 황반변성 환자들에게 혈관 정상화와 시신경 개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파멥신은 국립보건원(NIH)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PMC-403의 전임상 데이터를 확보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전신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SCLS)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습니다. 이는 PMC-403의 다른 잠재적 효능과 응용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앞으로의 임상 연구와 개발 과정에서 PMC-403이 혈관 질환 및 기타 희귀 질환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